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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도시 브랜드 지키기

    울산의 가을은 유독 빠르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어느 도시할 것 없이 10월에는 많은 문화행사가 열리는데요, 그중에 특히 '한글도시' 브랜드에 관련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울산 중구는 2021년 5월 14일 중구 문화의 전당에서 울산 중구를 '한글도시'라고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는 울산광역시가 2008년 중구 병영동 일대에 한글학자 최현배 선생의 생가터를 복원하였습니다. 그리고 2010년에 외솔기념관을 건립하였으며 꾸준하게 한글도시에 걸맞은 행사를 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세종시가 제355회 시정 브리핑을 통하여 "한글사랑도시 세종'의 비전을 공식 선포하며, '한글사랑위원회'를 운영한다고 발표를 하고 2023년의 한글날 행사를 세종시에서 하는 것으로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하니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내는 격' 이 되어 울산중구의 '한글도시' 브랜드를 가져가려고 합니다.

     

    앞서 설명하였듯 울산 중구는 세종시의 2023년 선포식 이전에 한글도시임을 행동으로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한글학자로 주시경과 최현배 선생을 거명할 수 있는데 그중에 외솔 최현배 선생은, 울산 중구 병영에서 초등학교까지 졸업한 울산 사람입니다. 그래서 生家 터도 복원하였고 벌써 기념관도 만들어 운영하고 있었고요. 벌써 외솔 초등학교도 있습니다.

    그래서 2023년 한글날 문화 행사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포함할 터인데 울산방송에서 주관과 주최를 한다고 하니 매우 다행스럽고 안심이 된다고 하겠습니다.

    지금 울산 도심 곳곳을 돌아다녀보면 한글날 행사와 안내 포스터와 현수막이 한글도시답게 거리를 뒤덮고 있습니다. 2023년 한글날 문화행사는 '한글도시 브랜드' 修城을 위해 더욱 긴장하여 한글날 문화행사를 의미 있게 잘 치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종특별시와 또 다른 도시, 지방정부에서 스스로 자기 도시를 한글도시라고 칭하며 울산 중구의 한글도시 브랜드를 넘보는 것을 차단하여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런한 중요한 시기에 지역의 민간방송인 울산방송 ubc가 "2023 외솔한글한마당" 문화 행사를 주최하고 주관한다고 하니 매우 다행스럽고 반가운 일입니다.

    코티블로거 제공

    10월 9일은 한글날이면서 휴무일인데요, 앞서 포스팅을 하였지만 다시 한글날의 의미를 짚어 봅니다. 한글날은, 경제도 중요하지만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날은 아니고 한국인의 정신문화 한글, 훈민정음에 중요한 의미를 두어야 하겠습니다.

    한글날은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하여 반포한 사실을 기념하기 위한 목적으로 한글이 반포된 날을 기념일로 지정한 국경일"을 말합니다. 대한민국은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정하여 태극기를 게양하며, 법정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북한에서도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창제한 날인 1월 15일을 '조선글날'로 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ubc울산방송사회봉사단

    저는 이번 한글날 문화행사를 지역 민방인 울산방송에서 주관한다고 하여 다행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 방송사의 사회 공헌에 대하여 살펴보아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지인에게 문의하니 울산방송에는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단이 있다고 하여 살펴보았습니다.

    봉사현장 출발하기전 힘찬 파이팅을 외치고....

    울산방송 ubc에는 봉사를 위한 조직체인 'ubc울산방송사회봉사단'이 2008년부터 조직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울산광역시의 '장수마을노인재가지원서비스센터'와 협조로하여 울산방송의 30여 명 임직원이 자발적 십시일반으로 모은 회비와 회사 지원금으로 저소득층 가구와 독거노인 어르신에게 생필품 지원을 십수 년째 꾸준하게 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발적 봉사단이 바로 'ubc울산방송사회봉사단'으로써 올해는 이정근 단장이 봉사단을 이끌고 있다고 합니다. 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를 하기 위하여 소리 소문 없이 봉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올해도 변함없이 봉사를 가는데요, 올 해 2023년 가을 봉사를 떠나기 전 직원 봉사자와 자원봉사자 선생님들이 이정근 단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준비한 선물을 차량 2대에 나누어 싣고 각자의 지정된 재가 독거노인 가구로 선물을 전달하기 위하여 출발을 하기 전에 기념촬영을 하며 힘차게 파이팅을 외치며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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